지구 재난 영화, 그리랜드의 줄거리와 결말

 

1. 그린랜드 줄거리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하게 된, 그린랜드 영화의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그린랜드는 지구의 멸망을 소재로 한 지구 재난영화입니다. 주인공인 존은 건축가입니다. 그는 현재,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아들을 사랑합니다. 별거 중에 있었지만, 존은 아들의 생일 파티를 위해 아내와 아들을 만나러 갑니다. 그 당시, 뉴스에서는 운석이 지구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합니다. 아마도 현란한 우주쇼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대중들 역시 떨어지는 운석들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존은 아들과 함께 마트에 갑니다. 함께 장을 보고 있던 도중, 그는 정부로부터의 긴급한 메시지를 받습니다. 지금 당장 이동을 해야한다는 메시지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매우 편안해 보였습니다. 그 메시지는 그 곳에 있던 사람들 중 유일하게 존에게만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그는 아들과 함께 서둘러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이 사실을 전달합니다. 파티를 하기 위해 그들의 집에 모여 있던 친한 이웃들은 역시 메시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뉴스에서는 현란한 우주쇼를 기대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다른 곳으로 운석들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충격적인 상황에 이웃들 모두 우왕좌왕 하고 있습니다. 불이나고, 폭발하고,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죽어갑니다.

정부의 메시지를 받은 존과 그의 가족은 그린랜드에 있는 방공호에 들어갈 자격을 가졌습니다. 울부짖는 이웃들을 뒤로 메시지가 시키는대로 어느 비행장으로 향하지만 아들의 지병으로 인해 존의 가족들은 흩어지게 됩니다. 방공호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나타내는 각자의 팔찌때문에 엄마와 아들은 생이별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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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린랜드 결말

우여곡절 끝에 존과 그의 아내, 그의 아들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곳은 아내의 아버지의 집이었습니다. 아직까지 그들이 머무는 곳은 안전했지만, 언제 운석이 날아와 그들의 목숨을 위협할지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운석으로 인한 지구의 파괴는 계속 되고 있었고, 그들은 다시 한 번 그린랜드의 방공호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내의 아버지는 자신의 집에 남기를 희망합니다. 생전에 아내와 함께였던 그 곳을 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결국, 아버지를 남겨두고 존의 가족은 험난한 길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들은 지구의 대부분을 파괴 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어렵게 도착한 그린랜드는 여전히 하얀 눈의 세상이었지만 이제 곧 그 곳도 운석들이 날아올 것입니다. 그린랜드에 마련되어 있던 정부의 방공호는 곧 문이 닫히려 합니다. 찰나에 존의 가족들은 다행히 방공호로 몸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군인들이 외칩니다. 이제 곧 그린랜들에도 운석이 떨이질 것이라고 말입니다. 가족, 친구, 심지어 모르는 사람들의 손을 굳게 잡고, 혹시나 모를 위험에 대비하여 머리를 보호하며 서로를 껴안습니다.

몇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구에 떨어진 운석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인간들이 세웠던 건물들과 자연의 모든 것들이 파괴 되었습니다. 지구에 가득차 있던 먼지들이 사라져갈 때, 굳게 닫혀 있던 방공호의 문이 활짝 열리기 시작합니다. 방공호에서 목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그들이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3. 감상

어쩌면, 언젠가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린랜드는 지구에 떨어진 운석으로 인해 지구의 멸종을 가져왔지만 또 다른 멸종 요인은 어디에서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상상만 했던 모습들을 영화를 통해 시각적으로 보게 되면 언제나 간담이 서늘해집니다. 언젠가 우리 모두에게, 우리의 지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상상만해도 무섭습니다.

영화 그린랜드를 보면, 정부가 그냥 놀고 있지는 않습니다. 황폐해 질 지구의 재건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람들만을 모아 그들의 목숨을 책임지려고 합니다. 어떻게든 이 지구에서 새로운 삶을 이끌려고 노력 합니다.

하지만, 나는 아마도 방공호에 들어갈 수 없을 것입니다.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고, 똑똑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결국, 이러한 재난이 지구에 닥치면 나는 죽게 됩니다. 사실, 굉장히 슬픈 마음이 들었지만,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일어날 일이며,  그건 어쩔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모두를 살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영화 그린랜드에서 보았던 그러한 재난들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수 밖에 없습니다.

재난 영화 답게 여러가지 사건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합니다. 결국, 주인공의 가족들에게는 해피엔딩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죽고, 지구의 많은 부분들이 황폐해졌습니다. 그래도 모두가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희망의 마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들을 통해 영원히 사라질 수 밖에 없었던 지구는 다시 재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재미있게 본, 영화 그린랜드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