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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ovie Review

항공 재난 영화 스카이바운드 줄거리와 결말

by 행복한 라하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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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카이 바운드 줄거리

영화는 크리스마스 이틀 뒤인 1227일 밤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연인 사이인 리사와 파커는 연말의 시간동안 뉴욕에 있는 파커 가족의 별장에서 함께 보내기 위해 함께 이동중이었습니다. 재벌가의 아들인 파커는 비싸고 멋진 차에 리사를 태워 이동 중이었는데 리사는 남자친구의 부유함에 감동을 받을 만큼의 속물인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리사는 곧 이어 작은 문제에 직면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아버지의 전화에서도 당돌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내 그들이 도착한 곳은 어느 작은 경비행장이었습니다. 리사는 뉴욕에 가는 줄 알았지만 실은 파커 아버지의 전용 비행기를 타고 캘리포니아로 가는 여행이었습니다. 그들의 친구들인 오딘과 그의 여자 친구인 록시와 함께 떠나기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조금 망설여지긴 했지만 이내 리사는 그들을 따라 연말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관제 이관의 이유로 파커의 동생 카일이 경비행장을 찾아왔습니다. 리사의 표정이 잠시 굳어집니다. 그 이유는 한 때 리사와 카일은 썸를 타던 관계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파커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리사는 카일이 함께 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비행기에 올라탑니다. 조종석에 앉은 파커는 이륙 허가를 받지만 부조종사가 없으면 이륙 허가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몇 일전 바뀐 규정의 이유로 부조종사 없이는 이륙을 받을 수 없어 하는 수 없이 동생 카일이 부조종사로 함께 여정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오딘과 록시는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흐지부지한 관계로 끝이 났던 리사와 카일은 서로 오해가 있었다는 사실을 파커가 없는 자리에서 깨닫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파커는 리사를 조종석으로 불러 사랑을 고백하지만 마음 속에 카일을 완전히 잊지 못했기에 파커의 고백에 상처를 주고 맙니다. 파커는 너그럽게 이해하고 그들의 비행은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오딘의 이름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면서 사실 확인을 위한 검색을 하려던 찰나에 모든 인터넷 연결이 끊어집니다. 비행기 내의 불도 꺼지면서 그들은 긴장하기 시작합니다. 비행기는 크게 이상이 없었지만 다른 비행기를 감지하는 부분이 자동적으로 꺼져 버리고 파커는 비행기를 살펴보러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거기에서 초대받지 못한 인물이 나타납니다. 자신을 에릭 해리스라고 밝힌 그는 먹을 것을 찾으러 비행기에 올라탔다가 바로 이륙이 되는 바람에 비행기에 갇혔다고 말합니다. 의심이 가득한 상황이었지만 무엇보다 무선과 전화기 모두 먹통인 상황이라 비상 착륙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에릭은 계속해서 L.A.에 무조건 가야한다고 우기기 시작하면서 주머니에 있던 총까지 겨누기 시작합니다. 그는 우연히 비행기에 탄 것이 아니라 의도적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서로 흥분된 상태에서 에릭은 총을 쏘고 카일이 총에 맞습니다. 오딘은 에릭을 제압하는데 성공했지만 카일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가장 가까운 곳으로 착륙을 시도하려 했지만 그 곳의 공중에는 많은 비행기들이 그들처럼 하늘을 날기만 하고 방향을 바로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전혀 통제가 되지 않은 모습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그들이었습니다. 급기야 눈앞에서 두 대의 비행기가 부딪히는 것을 본 후 그들은 그곳에서의 착륙을 포기하고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밖의 소식을 전혀 알 리 없는 그들, 그리고 점점 상태가 나빠지는 카일.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비상 착륙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지며 결국 카일의 뱃속에 있는 총알은 의대생인 리사가 제거하며 카일의 상태는 괜찮아집니다. 곧 착륙을 하려고 가까운 비행장으로 이동하는데 갑작스럽게 날씨가 좋지 않습니다. 심지어 고도에 맞지 않은 너무 높은 온도는 그들을 더욱 긴장시킵니다. 분명한 것은 지상에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그들은 알 수 없는 섬광까지 보게 됩니다. 지상의 상황을 알기 위해 비행기 내에 있던 신문을 살펴보던 그들은 에릭 해리슨이 어느 종교의 교주였고 그의 만행이 서서히 드러나며 그들이 보았던 것도 환상은 아니었는지 의심에 가득차지만 결국 그는 당뇨병이 있는 환자였고 여러 가지 오해 속에서 제때 약을 주사 받지 못한 에릭은 죽고 말았습니다.

2. 스카이바운드 결말

서서히 날이 밝아왔고 그들의 시야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들어왔습니다. 핵폭발로 인한 버섯 구름이 눈에 보였던 것입니다. 비행기 아래에 보이는 광경은 불타고 있는 모든 곳이었습니다. 망연자실해 있는 사이에 우연히 리사의 핸드폰이 울리고 그녀의 아버지와 통화가 연결됩니다. 아버지를 통해 어느 집단이 미국의 여러 곳에 핵폭탄을 터트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살아 있는 사람들은 벙커로 이동할 예정이고 아버지는 하늘에 있으라고 얘기 합니다. 무조건 미국 본토에서 멀리 가라고 경고하며 전화는 끊어집니다. 남은 연료로 미국에서 벗어나야 하는 그들은 비행기 내에 들어있는 어린이 교육용 비디오를 통해 핵폭발 시 물가가 있는 곳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놀기만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던 록시가 알고 보니 수학을 굉장히 잘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결국 연료와 핵폭발시 영향 거리 등등으로 어디로 갈 수 있는지 록시를 통해 계산을 하게 됩니다. 물가가 있는 하와이의 300마일 떨어진 바다에 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고 그들은 조금이라도 하와이에 가까워지기 위해 비행기 내의 물건을 쪼개어 창문 밖으로 던지지만 겨우 60마일 정도만 더 갈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에 파커는 엔진 하나로 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엔진 하나를 잘라버리기로 하고 몸에 끈을 묶어 밖으로 나가지만 그의 몸을 묶었던 끈이 잘라내려는 엔진에 엉키면서 파커는 결단을 내립니다. 그는 엔진과 함께 그의 끈까지 잘라버리며 하늘로 날아가 버립니다. 파커의 희생으로 비행기의 무게는 줄였지만 결과적으로 바다에 불시착하게 된 그들. 눈을 뜨니 그들은 해변가에 쓰러져 있었고 핵폭발의 영향을 받지 않은 자연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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