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클래스101
클래스101을 구독하기 시작한 것은 올해 1월이었습니다. 기존에 하고 있던 일의 일감이 줄어서 수입이 심각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다음 해가 되면 더 일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었기 때문에 무언가 또 다른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눈에 들어온 것이 전자책 부업이었습니다. 전자책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었는데 어쩌면 내게도 이 작업이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클래스101에서는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취미 생활은 물론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 강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업으로 소득을 발생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강의가 정말 많았기 때문에 구독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전자책 만들기 강의를 들으며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높은 질의 강의가 아니었습니다. 했던 말을 또 하고, 조금 바꿔서 하는 둥, 내가 알고 싶은 내용은 결국 알지 못했습니다. 추가 금액을 내고 추가로 강의를 들어야만 알 수 있어서 조금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결국, 전자책 만들기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떤 소재로 전자책을 만들어야 돈을 많이 벌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되었고 내가 할 수 없는 분야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한 달만 구독하고 나서 해지를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또 다른 부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어쩌면 이건 내가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로 블로그로 광고수익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내게는 네이버 블로그의 애드포스팅을 달고 한 달 커피 값 정도로만 수입을 얻고 있었는데 이걸로는 부업이라고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또 다른 가능성에 대한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 의지를 가지고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2. 티스토리의 애드센스
나의 목표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애드센스를 승인받는 일이었습니다. 열심히 강의를 듣고 마음을 다지던 중에 클래스101의 챌린지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블로그로 돈 벌기 챌린지였습니다. 내가 하고자 했던 목표와 완전히 같은 챌린지였고 아주 열심히 강의를 듣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 열심히 포스팅을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군요. 이미 네이버의 블로그로 포스팅을 매일 쓰고 있었지만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좀 더 까다로운 포스팅의 조건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맞추느라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클래스101의 강의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면서 약 한 달여간 노력한 끝에 드디어 애드센스 승인을 받게 됩니다.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실제 강의에서 보던 것과 다른 것이 많았고 강의에서 나오지 않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직면을 하곤 했습니다. 쌍방이 아닌 일방적인 강의 시스템이라서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혼자서 고군분투를 해야만 했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사람도 보였지만 여러 번 애드센스의 승인 거부를 받는 사람도 많이 보였습니다. 나는 한 번의 거부가 있었고, 이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문서를 찾아서 살펴본 후 스스로 해결하여 다음날 애드센스를 승인받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3. 블로그로 돈 벌기 챌린지
아울러 클래스101에서 하고 있는 챌린지도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총 5,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진행된 이 챌린지는 블로그로 돈 벌기 챌린지, 블돈챌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고 티스토리의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 구글의 애드센스를 승인받으면 성공하는 챌린지였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총 상금을 나눠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성공하는 사람이 많으면 조금 불리한 챌린지이긴 했지만, 챌린지를 성공하는 것만으로 내게는 큰 도전이 될 것 같았습니다. 상금의 금액도 중요하긴 했지만 이 챌린지를 성공하여 애드센스를 승인받는다면 블로그로 돈 벌기는 계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쉽지 않다는 것을 지금도 느끼고 있습니다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열심히 노력 중에 있습니다.
날짜가 지나고 상금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총 412명의 이 블로그로 돈 벌기 챌린지에 성공하였고 총 상금 5,000만원을 나눠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한 것 같아서, 예상했던 상금 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받게 되어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블돈챌의 상금은 세금을 제외하고 94,600원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사진들을 첨부해야 할 업무들이 있기는 했지만 기분좋게 그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클래스101을 구독 중에 있습니다. 올해 들어 클래스101에서는 많은 챌린지를 시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와 애드센스의 승인 이외에도 또 다른 부업을 알아보기 위해 열심히 구독하며 강의를 듣고 있는 요즘입니다. 열심히 이것 저것 공부를 하다보면 내게 딱 맞는, 잘 되는 부업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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